정필진 기자
인천 동구, `2025 공약이행 평가` 회의 개최
인천 동구(구청장 김찬진)는 지난 5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민선8기 `2025 공약이행 평가` 회의를 열어 공약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.
이번 회의는 민선8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이행 평가단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공약 추진 상황 보고, 질의답변 및 공약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.
민선8기 공약 5대 분야 총 20개 사업 중 12개 사업은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며, 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.
특히 2025년 12월 기준 공약 이행률은 91.8%로, 지난해 대비 크게 향상된 성과를 기록했다. 주민 참여 기반의 공약 추진 체계 구축과 보류 사업의 정상화 노력 등이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.
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`찾아가는 공약 이행 현장 평가단`을 운영하고 `공약 이행률 향상 보고회`를 개최하는 등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 과정을 확인하고 의견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며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왔다.
공약이행 평가단은 제출된 평가자료와 질의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 끝에 민선 8기 공약이행 추진 상황을 `우수`로 평가·의결했다.
김찬진 구청장은 "이번 `우수` 평가는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"며 "남은 기간에도 공약의 완성도를 높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"고 말했다.